제목 제도적·학문적 기본서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길
조회수 706 등록일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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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관리연구원(원장 하성규)은 지난 20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약학대학·R&D센터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최창식 회장을 비롯해 각 시도회장 및 주택관리 관계자, 집필자, 연구원 자문위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
하성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구원은 2년 전 ‘현대공동주택 관리론’을 펴낸 바 있고 올해 두 번째로 ‘공동주택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자리에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줘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의 연관 분야를 더욱 적극적이고 창조적으로 연구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최창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로 개원 4주년을 맞이한 한국주택관리연구원은 국내 공동주택 관리의 선진화 및 전문화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올해를 마감하는 시점에 훌륭한 책을 발간하는데 노력한 집필자들과 연구원 가족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법인 산하 오민석 변호사, 한국주택관리협회 노병용 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계명대 도시계획학과 김재익 교수의 책 소개와 건국대 권오정 교수의 서평이 진행됐다.
김재익 교수는 “공동주택 관리 업무는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지자체 그리고 입주민이 하나로 뭉쳐 합리성을 향해 한 치의 오차 없이 전진하는 과정이라 규정하기 어렵다. 이러한 측면에서 공동주택 관리를 소프트웨어적 측면에서, 그리고 공동주택 관계자들을 이성과 감성을 함께 가진 의사결정 주체로 조명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으로 17명의 저자가 세분화된 전공영역에서 각 장을 구성하면서 그 분야 전문가들의 지혜와 지식을 총 동원해 저술했다”고 설명했다.
권오정 교수는 서평을 통해 “우리나라는 7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면서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와 정책제안들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이번에 연구원이 발간한 ‘공동주택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도적, 학문적 기본서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앞으로 나머지 30% 주택의 연구도 이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1부 행사에 이어 출판을 기념하기 위한 어쿠스틱 밴드 소풍의 공연과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행사가 이어져 즐겁고 알차게 출판기념회를 마무리했다.
 

 

온영란 기자  oyr@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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