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법률문화 진보 위해 힘 모을 것”

공동주택법률학회가 개최한 ‘제5회 아파트 법률학교’ 수료식에서 수강생들과 참여 변호사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공동주택법률학회]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법률학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법무법인 산하 사옥에서 ‘제5회 아파트 법률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학회는 5월 3일부터 이날까지 9주간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관리직원, 위탁관리업체 임직원 등 공동주택 관리업계 관련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전문 변호사들의 강의를 펼쳐왔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법무법인 산하 아파트팀 정연채 변호사가 ‘공동주택과 환경권’을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정 변호사는 환경과 환경권의 개념부터 일조권, 조망권, 소음진동, 최근 이슈인 층간소음 층간흡연, 아파트 내 길고양이, 빛 공해 등에 대해 관련 법령 및 판결례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수료식은 법률학교 강사진을 비롯해 법무법인 산하 임직원과 법률학교 동기회원,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동주택법률학회 학회장인 김미란 법무법인 산하 부대표변호사는 축사를 통해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돌아온 아파트 법률학교가 많은 이들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돼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 수료식을 끝으로 인연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서로 조력자, 동반자로서 인연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학회 고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산하 오민석 대표변호사는 격려사에서 “법무법인 산하와 공동주택법률학회가 아파트 법률학교를 열심히 준비하고 이어가는 이유는 공동주택 관리 관련 법률문제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함께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며 공동주택 법률 문화를 진일보시키고자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공동주택 관리 법률문화가 한층 더 진보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3회 아파트 법률학교 동기회 이명재 회장이 이날 수료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료식에서는 매 강의가 끝나고 진행했던 숙지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강생들에게 최우등상, 우등상, 우수상을 수여했다. 부상으로 공동주택법령집과 상품권, 법무법인 산하 법률학교 수강 할인권 등 상품이 주어졌다. 총 9주의 교육기간 동안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석한 수강생 13명에게는 개근상을 수여하고 법무법인 산하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관리 분야 발전을 위해 열정과 성심을 다해 노력하고 ‘제5회 아파트 법률학교’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공로상 수여식도 진행됐다.

제6회 아파트 법률학교는 올 하반기에 개최될 계획이다.

출처[http://www.ap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786]